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공식 개시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공식 개시

입력 2010-01-06 00:00
수정 2010-01-06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호산업[002990]과 금호타이어[073240]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공식적으로 개시됐다.

 금호타이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갖고 전체 96% 정도의 찬성을 얻어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채권행사를 4월 5일까지 3개월 간 유예하는 한편 약 2개월 간 자산실사를 통해 존속기업 가치 등을 따져본 뒤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우리은행도 이날 오전 서울 명동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75% 이상 찬성으로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개시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4~5명으로 구성된 경영관리단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각각 파견키로 했으며 실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두 기업과 이행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구조조정 계획이 마련되면 이자감면과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조기 정상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도 비업무용 자산 매각과 각종 비용 절감 등 고강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이행키로 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