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POSCO 제치고 시총 2위 올라서

현대차, POSCO 제치고 시총 2위 올라서

입력 2010-11-02 00:00
수정 2010-11-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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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며 POSCO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2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3천원(1.66%) 오른 18만3천500원으로,POSCO는 5천500원(1.18%) 내린 45만9천원으로 마감됐다.

 현대차는 사흘간 8%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을 40조4천206억원으로 불려 상장 후 최초로 40조원을 넘어섰다.기존 2위던 POSCO의 40조188억원을 뛰어넘었다.

 현대차는 2년도 채 안 돼 10위에서 2위까지 뛰어오른 반면 POSCO는 2007년 초부터 지켜왔던 2위 자리를 3년 여만에 내놓게 됐다.

 올해 들어 POSCO는 업황 우려 등에 주가가 연일 내리막을 보인 반면 현대차는 양호한 실적 덕분에 주가가 계속 오른 결과다.

 전날 처음으로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한 기아차는 9위인 KB금융과의 격차를 1천억원 이내로 좁혀 이 자리도 넘볼 태세다.

 이날 소폭 조정을 받은 현대모비스도 4위 자리를 두고 현대중공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선주를 포함해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은 111조1천426억원으로,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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