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최강국’ 자리 중국에 빼앗겨

한국 ‘조선 최강국’ 자리 중국에 빼앗겨

입력 2011-01-21 00:00
수정 2011-01-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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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조선산업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정부 자료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건조량과 신규 수주량 기준 모두에서 한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조선국으로 부상했다.

 중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전년 대비 54.6% 늘어난 6천560만DWT(중량톤)의 선박 건조를 완료했으며 신규 수주물량도 7천500만DWT로 2009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조선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조선 수요 증가에 힙 입은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중국의 최대 조선업 지대는 장쑤(江蘇) 지역에 있으며 이밖에도 상하이(上海),저장(浙江),산둥(山東),광둥(廣東)에 주요 조선소가 포진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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