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솔로몬저축銀 신용등급 2단계 강등”

한신평 “솔로몬저축銀 신용등급 2단계 강등”

입력 2011-03-28 00:00
수정 2011-03-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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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축銀도 한단계 하향

솔로몬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BB-(부정적)’에서 ‘B(부정적)’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한국신용평가가 28일 밝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포함한 건설ㆍ부동산 여신 비중이 높아 신용위험이 집중됐고, 대출 자산의 부실로 자산건전성이 떨어진 점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을 조정하게 됐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작년말 기준 총자산 5조4천억원에 달하는 단일 법인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축은행이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14개 영업점을 확보하고 있고 부산솔로몬저축은행(2005년), 호남솔로몬저축은행(2006년), 경기솔로몬저축은행(2007년)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다.

한신평은 2008년부터 대규모 PF 부실여신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해 부실채권의 손실을 현실화한 점은 긍정적이나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고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신평은 한국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도 ‘BB-(부정적)’에서 ‘B+(안정적)’으로 한단계 낮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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