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예방한 이멀트 GE회장 “한국과 R&D 협력 계속 확대해 갈 것”

MB 예방한 이멀트 GE회장 “한국과 R&D 협력 계속 확대해 갈 것”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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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제프리 이멀트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을 접견하고 최근 세계 경제 상황과 에너지 미래산업의 방향, 한국에 대한 GE의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FTA 통과는 잘한 일”

이멀트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통과를 위해 미국 자동차노조에 자유무역과 한·미 FTA의 이익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었다.”면서 “한·미 FTA 통과는 결국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경제 동향과 관련, “독일과 함께 한국이 거의 유일하게 현 금융 위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리먼 사태’와 같은 위기가 또 올 수 있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멀트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연구 개발(R&D)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금융위기 잘 헤쳐 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GE가 오랫동안 한국에 투자해 와 한국 국민과 기업들이 호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할 기회를 많이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GE는 1976년 GE 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모두 5조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한국 내 투자와 고용을 꾸준히 늘려 왔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에서 한·미 FTA가 매우 어렵게 통과됐다.”면서 “기업에 계신 분들이 FTA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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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6-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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