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2주 휴가제’ 창의적 사고 재충전 기회

SK이노베이션-‘2주 휴가제’ 창의적 사고 재충전 기회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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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인 구자영 부회장은 경영 방침 중 ‘조직 활성화’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주력 사업인 정유·화학에 기술력을 덧붙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사람과 문화의 혁신’이 필수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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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에 마련된 어린이집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에 마련된 어린이집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신명 나는 일터 만들기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눈치 보기식 야근, 과도한 문서 작업, 비생산적인 회의를 위한 회의 등을 없앴다. 사무실에는 파티션을 치우고 바닥을 인조잔디로 꾸몄다. 재충전을 위한 휴가는 구 부회장이 제일 먼저 2주간의 계획을 알린다. 여기에 ‘인문학 나들이’라는 인문학 강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워킹맘’의 고충에도 귀를 기울인다. 출산휴직 3개월을 포함해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본사 사옥 2층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직무 몰입과 정신 건강을 돕는 상담 코칭센터인 ‘하모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5-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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