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에 첫 비즈니스 호텔 개관

롯데호텔, 제주에 첫 비즈니스 호텔 개관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호텔은 25일 제주도에 첫 번째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제주’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 6월 착공해 4년 가까이 1천6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롯데시티호텔제주는 제주시 연동 옛 제주일보 자리에 있다.

높이 89.95m,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제주도 내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총 객실은 262실이다. 제주시 야경, 한라산, 제주공항,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위트 룸 8실, 디럭스룸 159실, 슈페리어룸 95실 등 이다.

최고층인 22층에는 제주 특산 ‘보들결 한우’와 흑돼지 등 제주의 산해진미들을 맛볼 수 있는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가 들어선다.

아웃도어 공간인 6층 야외정원에는 파도를 모티브로한 자쿠지, 풀바·사우나 시설을 겸비한 사계절 온수풀(296㎡) 등이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해 비즈니스는 물론 관광과 휴양객에게도 좋다고 호텔 측은 강조했다.

옥상에는 백록담, 벽면에는 주상절리와 폭포, 건물 본체에는 제주 초가를 형상화하는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담았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을 선호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체인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기관, 토지 수유자 등 굴지의 투자가들로부터 러브콜을 계속 받고 있는 만큼 롯데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운영 노하우와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제주 개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대전시 유성구, 7월 서울시 구로구, 10월 울산시 남구에 비즈니스호텔을 차례로 열 예정이며, 해외에서도 5월 괌, 8월 베트남 하노이에 특1급 호텔을 오픈한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