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경주 마우라리조트 부산외대 참사에 주가 급락

코오롱, 경주 마우라리조트 부산외대 참사에 주가 급락

입력 2014-02-18 00:00
수정 2014-02-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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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지난 밤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 붕괴로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코오롱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4% 하락한 1만 6000원에 거래됐다.

또 같은 시각 코오롱인더(-1.27%), 코오롱생명과학(-0.17%), 코오롱글로벌(-2.13%), 코오롱머티리얼(-2.39%),코오롱플라스틱(-1.1%) 등 코오롱 계열사 종목 6개의 주가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날 오후 9시께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한창이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한순간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마우나오션 리조트는 코오롱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다. 마우나오션개발 지분은 코오롱이 50%를 보유하고 있으며,나머지는 이웅열 회장과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각각 24%, 26%씩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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