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GS건설, 재무위험에서 벗어날 것”

NH농협증권 “GS건설, 재무위험에서 벗어날 것”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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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천억원 자산매각도 발표 예정

NH농협증권은 19일 GS건설이 유상증자 계획에 이어 1조2천억원 규모 자산매각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동성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 발표 외 자산매각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파르나스호텔 지분과 모델하우스 부지 매각 등을 통해 1조2천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예정발행가 2만3천800원으로 2천200만주를 발행하는 5천236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이 이번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스(PF)를 인수, 주택사업을 정상화하고 악화된 현금흐름을 개선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동성 리스크(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의 작년 말 기준 미착공 PF 사업지는 11개, 1조3천600억원이고 전체 건설PF는 1조4천700억원이다.

GS건설은 미착공PF 사업지를 순차적으로 인수해 자체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 중 3개 사업지는 올해 분양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이런 점들을 고려해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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