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최근 중국 경기와 증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리스크의 현실화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분석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는 부동산과 그림자 금융에 의한 하락압박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으나 정부의 통제 수준 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8월 경제지표 중 생산·소비·투자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미달했고 특히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경기의 부진이 부동산과 그림자 금융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면서 “8월 중국 지표가 말하는 것은 확실한 경고사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정부의 경기 하락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게 나타나고 있고 인민은행의 5천억 위안 공급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중국의 경기 하락을 주도하는 ‘부동산과 그림자 금융’이 이미 인지된 요인이라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경기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연말까지 4중전회(10월)와 경제공작회의(12월) 등 2차례의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어 경기 경착륙이라는 리스크가 크게 부상하도록 방관할 수 없다면서 중국 증시의 조정은 중장기적인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는 부동산과 그림자 금융에 의한 하락압박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으나 정부의 통제 수준 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8월 경제지표 중 생산·소비·투자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미달했고 특히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경기의 부진이 부동산과 그림자 금융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면서 “8월 중국 지표가 말하는 것은 확실한 경고사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정부의 경기 하락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게 나타나고 있고 인민은행의 5천억 위안 공급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중국의 경기 하락을 주도하는 ‘부동산과 그림자 금융’이 이미 인지된 요인이라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경기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연말까지 4중전회(10월)와 경제공작회의(12월) 등 2차례의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어 경기 경착륙이라는 리스크가 크게 부상하도록 방관할 수 없다면서 중국 증시의 조정은 중장기적인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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