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FOMC 결과 금융시장에 큰 영향 없을 것”

한은 “美 FOMC 결과 금융시장에 큰 영향 없을 것”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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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관련, “기존 정책 스탠스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은은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자 이날 오전 김준일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이런 판단을 내렸다.

김인구 금융시장팀장은 “미국 시장은 주가는 오르고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띠었으며 시장금리도 10년물 국채가 0.01%포인트 올랐지만 애초 예상보다는 그 충격이 작았다”며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로 예정된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자 국외 사무소와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고 필요하면 다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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