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관광장관회의, 4년만에 재개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4년만에 재개

입력 2015-04-10 10:12
수정 2015-04-10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중국·일본 관광장관 회의가 4년만에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한국 평창에서 개최된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김종덕 문체부장관,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국가여유국장,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등 3개국 관광장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중국·일본 정부는 동아시아지역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을 동아시아 역내 관광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를 논의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 한·중·일 관광교류 신시대 개막 ▲ 비지트 이스트 아시아 캠페인(Visit East Asia Campaign) 전개 ▲ 한·중·일 관광교류의 질적 향상 추진 등 3가지를 주제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김종덕 장관은 “한·중·일 3국을 하나의 역내 관광권으로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관광분야에서 3개국 공동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 추진 등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