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한국SC은행 신용등급 AAA→AA+로 강등

나이스신평, 한국SC은행 신용등급 AAA→AA+로 강등

입력 2015-12-02 07:43
수정 2015-12-02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스신용평가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국SC은행은 2005년부터 신용등급 AAA를 부여받다가 2014년 12월 22일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된 뒤 이번 평가에서 결국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나이스신평은 “한국SC은행은 국내 저금리 기조 및 영업기반 축소, 높은 판관비 부담 등으로 핵심 이익력이 저하됐다”면서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수익성 저하로 모그룹의 지원 여력도 낮아졌다”고 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한국SC은행의 대규모 인력조정, 수익구조 개선 계획에 따른 사업적 재무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용 평가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