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가 후원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이 17일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교실은 아시아나 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과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게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 과목에 대한 교육을 해왔다. 아시아나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 아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수료식을 갖고 학업우수생들에게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 교육생들 중 30여명은 이미 사무직 등에 취업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과 2017년에도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응우엔 아인 꾸엉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응우엔 반 헙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회장, 진중섭 굿피플 회장,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등이 참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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