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기전망지수 한 달 만에 반등…인쇄업 성수기 등 영향

中企경기전망지수 한 달 만에 반등…인쇄업 성수기 등 영향

입력 2017-10-29 10:35
수정 2017-10-29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긴 추석 연휴 탓에 나빠졌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1.6으로 전달보다 9.9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7.7 포인트, 비제조업은 11.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1.2→91.6), 수출전망(88.3→95.4), 영업이익전망(80.3→87.2), 자금사정전망(79.6→85.5), 고용수준전망(95.6→96.6)이 모두 올랐다.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 애로가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내수부진(55.5%)과 업체 간 과당경쟁(42.0%), 인건비 상승(38.7%)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인쇄업 등 일부 업종이 성수기를 맞으면서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