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외 기업과도 손잡는 ‘오픈 이노베이션’

계열사 외 기업과도 손잡는 ‘오픈 이노베이션’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1-25 17:38
수정 2022-01-2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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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임직원들이 GS타워에 모여 그룹 안팎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GS 제공
GS그룹 임직원들이 GS타워에 모여 그룹 안팎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GS 제공
GS그룹은 새해 경영 방침을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사업 생태계 확장’으로 정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나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 성장하려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사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허 회장이 강조한 사업 생태계란 GS그룹의 계열사 간 협업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사모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과의 교류, 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GS가 그동안 LG화학, 포스코 등과 함께 산업용 바이오 재료 생산 협력 관계를 맺은 것, 국내외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 등에 잇따라 투자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탄소중립, 전기차 충전 및 재활용, 퀵커머스, 반려동물, 친환경 스마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새해는 내외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고객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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