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건설폐기물 자원화 협력”… 장형그룹·에코리믹스와 손잡았다

호반건설 “건설폐기물 자원화 협력”… 장형그룹·에코리믹스와 손잡았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3-12 01:39
수정 2025-03-12 0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업무협약… 기술 경쟁력 확보
탄소 배출량 감축 공동 대응

이미지 확대
11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호반건설과 장형그룹, 에코리믹스가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송호재(왼쪽부터) 에코리믹스 대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소환순 장형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11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호반건설과 장형그룹, 에코리믹스가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송호재(왼쪽부터) 에코리믹스 대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소환순 장형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11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건설폐기물 처리 및 건자재 전문기업 장형그룹, 재활용 솔루션 개발 기업 에코리믹스와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소환순 장형그룹 회장, 홍제태 장형그룹 대표, 송호재 에코리믹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은 건설폐기물 처리 효율성에 대한 선제 대응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 회사는 건설 분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협력한다. 건설 현장 폐기물 업사이클링(재활용)을 통해 보도블록, 옹벽 블록, 인조 대리석, 저탄소 콘크리트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폐기물 운반 관리 디지털 플랫폼도 개선한다.

문 대표는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건설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 회장은 “건설 산업과 친환경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반건설은 에코리믹스 등 친환경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으며 금속·유기 골격체(MOF) 다공성 소재 및 환기 제품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협업해 공동주택 항균 환기 덕트 제품 개발과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다.

2025-03-1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