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현대글로비스 목표가 32만원으로 높여

현대증권, 현대글로비스 목표가 32만원으로 높여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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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가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냈고 장단기적 성장성도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경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해운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증대 가능성이, 장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증설 등으로 2016년까지 장기적 성장성이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도 원화강세를 고려할 때 양호한 수준이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천676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천490억6천만원으로 8.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천480억5천만원으로 93.0% 늘었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이 예상치보다 높았는데 반조립제품(CKD) 부문이 환율의 영향을 예상보다 덜 받았고, 기타 유통 부문의 트레이딩 사업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체 외형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은 올해 2분기보다 3분기에 더 클 것”이라며 “3분기에는 CKD와 해외물류 사업부의 외형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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