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저유가 효과 2분기부터 나타날 것”

SK증권 “저유가 효과 2분기부터 나타날 것”

입력 2015-01-19 08:18
수정 2015-01-19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증권은 19일 저유가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저유가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지만 악영향이 먼저 반영되고 긍정적 효과는 천천히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 하락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약 2분기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한 유가가 이번 2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유가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긍정적 효과의 시간적 이연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가 떨어지면 에너지·소재 부문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즉각 반영해 하향 조정할 수 있다.

반면 저유가 수혜주인 소비주와 기술주는 저유가가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서 EPS 추정치가 서서히 올라간다.

이 연구원은 “저유가의 긍정적인 면이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주가가 흔들리는 1분기가 오히려 상반기 자금 집행의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