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범죄예방에 PPL 활용하자/경기 분당경찰서장 황경환

[독자의 소리] 범죄예방에 PPL 활용하자/경기 분당경찰서장 황경환

입력 2010-12-20 00:00
수정 2010-12-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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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드라마 화면에 기업의 상품을 노출시켜 무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심는 간접광고(PPL)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은 기업들에만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연간 천문학적인 홍보예산을 투입해 정책을 알린다.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경우 보이스 피싱 예방법이 PPL로 노출됐으며, 막대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극중 경찰서와 같은 관공서 촬영 시 촬영협조를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시책 등을 PPL을 활용,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이용해 성범죄 예방법, 아동범죄 예방법 등을 PPL로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다면 손쉽게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정부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분당경찰서장 황경환
2010-12-2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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