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만 이번엔 메탄공포

美 멕시코만 이번엔 메탄공포

입력 2010-07-02 00:00
수정 2010-07-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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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뒤집어 쓴 갈색 펠리컨과 거북이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 사태를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시켜줬다. 하지만 사건 발생 11주째 접어들고 있는 동안 물 위에 떠다니는 기름 띠와는 달리 보이지 않게 바다 생물들을 공격하는 게 있다. 바로 메탄 가스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30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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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으로부터 자유를…”
“기름으로부터 자유를…” 미국의 환경운동단체인 시에라클럽 회원들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 인근 광장인 내셔널 몰에서 1만개의 성조기로 ‘기름으로부터 자유를(Freedom From Oil)’이라는 구호를 쓰고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의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조지아대 해양학자인 조이에는 “원유 1t당 0.5t의 가스가 유출되고 있고, 이 가스의 대부분은 메탄”이라면서 “이는 기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엄청난 양”이라고 지적했다. 조이에는 “모두가 기름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것은 가스 유출이지 기름 제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메탄 가스가 새나오면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먹이 사슬의 가장 아래에 있는 플랑크톤과 작은 어류들이 죽게 된다. 이는 결국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는 게 조이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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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7-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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