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멘솔 담배 유해보고서 낸다

美, 멘솔 담배 유해보고서 낸다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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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솔 담배 규제카드 만지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멘솔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담은 보고서를 올해 발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미국의 멘솔 담배 시장은 연간 250억달러(27조원) 규모로 전체 담배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50억달러의 매출을 자랑하는 1위 브랜드 뉴포트를 비롯해 말보로 멘솔, 쿨, 살렘 등의 브랜드가 멘솔 담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FDA는 멘솔 담배를 비롯한 가향(加香) 담배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외부 자문단은 멘솔 담배의 유해성이 다른 담배보다 더 크지는 않지만 멘솔 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서 멘솔 담배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이란 내용의 권고안을 FDA에 제출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20% 이상인 4천600만명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파악되며 연간 44만3천명이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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