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우파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선 승리

중도우파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선 승리

입력 2013-04-22 00:00
수정 2013-04-22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콜로라도당 5년만에 재집권…연방의회도 우파장악 전망

21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 콜로라도 당 후보인 오라시오 카르테스(56)가 승리했다.

알베르토 삼보니 파라과이 연방선거법원장은 이날 밤 8시께 카르테스 후보의 승리를 선언했다.

45% 개표가 진행된 8시 현재 카르테스 후보는 46%의 득표율을 기록해 37%에 그친 중도 성향 자유당(PLRA)의 에프라인 알레그레(50) 후보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그레 후보는 연방선거법원의 발표가 나온 직후 패배를 인정하고 카르테스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좌파 진영 후보인 마리오 페레이로(53)와 아니발 카릴로(58)의 득표율은 10%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는 결선투표 없이 단 한 차례의 투표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단 1표라도 많이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콜로라도 당은 1947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61년간 장기집권했다. 1954∼1989년에는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의 군사독재정권도 거쳤다. 2008년 4월 20일 대선에서 가톨릭 사제 출신의 중도좌파 후보 페르난도 루고에게 패해 권력을 내줬다.

카르테스의 승리가 확정되면 콜로라도 당은 5년 만에 정권을 되찾는다. 카르테스는 오는 8월 15일 새 정부를 출범시킨다.

한편 대통령 선거와 함께 45명의 연방 상원의원과 80명의 연방하원의원, 17명의 주지사, 18명의 남미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콜로라도 당은 45명의 상원의원 가운데 최소한 25명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당은 파라과이 헌정 사상 가장 많은 상원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