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부는 그러나 사망자의 신원이나 감염 경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래 사우디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31명 가운데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우디 현지에서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41명의 감염 환자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1명이 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우디, 카타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WHO는 지난 15일 사우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두 명이 전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주일가량이며 사스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보건부는 그러나 사망자의 신원이나 감염 경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래 사우디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31명 가운데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우디 현지에서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41명의 감염 환자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1명이 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우디, 카타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WHO는 지난 15일 사우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두 명이 전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주일가량이며 사스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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