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와인업계 지진으로 830억원 피해

나파밸리 와인업계 지진으로 830억원 피해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17-04-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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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의 와인 업계가 지난달 24일 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6.0 지진으로 8천30만 달러(830억원)의 손해를 봤다는 집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나파 카운티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 뱅크의 프리미엄 와인 디비전은 이런 추산을 포함한 보고서를 카운티 당국에 제출했다.

카운티에 따르면 와인 업계 피해 규모 추산치 8천30만 달러는 보수적으로 계산된 금액이며 피해 보고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늘어날 개연성이 크다.

나파 카운티의 와이너리 중 60%가 이번 지진으로 손해를 봤으며, 약 25%는 피해 규모가 ‘보통’부터 ‘심각’ 수준이었다.

한 와이너리의 피해 금액이 800만 달러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나파 카운티 전체로 보면 이번 지진은 4억 달러(4천140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나파 카운티 당국이 지진에 따른 긴급 피해 복구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미국 적십자사는 지난 8일 이재민 수용소 운영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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