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칼부코 화산의 활동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칠레 당국은 칼부코 화산의 화산재 분출이 지난 주말을 고비로 눈에 띄게 줄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은 칼부코 화산이 전날까지 2억 1천만t의 화산재를 내뿜었으며 화산에서 반경 20㎞ 떨어진 지역 주민 6천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칼부코 화산이 여전히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언제든 화산재를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수위를 유지했다.
지난 22일부터 칼부코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는 대규모 구름층을 형성했으며, 구름층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 지역 상공까지 퍼졌다.
이 때문에 안데스 지역의 아르헨티나 유명 관광도시인 바릴로체 공항이 한동안 폐쇄되고 학교 수업은 중단됐으며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다. 1972년 이후 지금까지 40여 년 간 화산활동이 멈췄다.
칠레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천여 개의 화산이 있다. 이 가운데 최소한 90개는 활화산이다.
지난 3월에는 남부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며 연기와 용암을 하늘로 분출해 주민 3천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연합뉴스
칠레 당국은 칼부코 화산의 화산재 분출이 지난 주말을 고비로 눈에 띄게 줄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은 칼부코 화산이 전날까지 2억 1천만t의 화산재를 내뿜었으며 화산에서 반경 20㎞ 떨어진 지역 주민 6천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칼부코 화산이 여전히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언제든 화산재를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수위를 유지했다.
지난 22일부터 칼부코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는 대규모 구름층을 형성했으며, 구름층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 지역 상공까지 퍼졌다.
이 때문에 안데스 지역의 아르헨티나 유명 관광도시인 바릴로체 공항이 한동안 폐쇄되고 학교 수업은 중단됐으며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다. 1972년 이후 지금까지 40여 년 간 화산활동이 멈췄다.
칠레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천여 개의 화산이 있다. 이 가운데 최소한 90개는 활화산이다.
지난 3월에는 남부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며 연기와 용암을 하늘로 분출해 주민 3천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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