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류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광둥서 격리치료

중국 체류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광둥서 격리치료

입력 2015-05-28 22:12
수정 2015-05-28 2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광둥(廣東)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28일 보도했다.

이 환자는 홍콩을 통해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 도착했을 때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28일 오전 2시께 격리해 치료를 하고 있으며 이 환자에게 발열 이외에 다른 이상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이 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증세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25일 38.7도의 고온 증세를 보였으나 26일 항공편으로 이날 낮 홍콩에 도착한 뒤 선전(深천<土+川>)을 통해 후이저우로 들어갔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의 밀접 접촉자인 K(44)씨다.

그는 한국에서 발생한 세번째 메르스 환자 C(76)씨의 아들이며 네 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