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증시,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韓中日 증시,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입력 2015-06-23 11:36
수정 2015-06-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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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중국 증시가 23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3분 현재 전날보다 25.15포인트(1.22%) 오른 2,080.31을 나타냈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같은 시간 309.45포인트(1.51%) 상승한 20,737.64를 기록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3일째 상승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인 중국 증시도 모처럼 웃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오른 4,498.12에 거래돼 2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달 초 5,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다. 올해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은 5개월간 이어온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간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관련 회의를 이번 주 중에 다시 열기로 했다.

채권단은 최근 그리스 시리자 정부가 제안한 최종 협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주 후반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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