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 폭파 협박전화…관광객 한때 대피

자유의 여신상 폭파 협박전화…관광객 한때 대피

입력 2015-04-25 04:59
수정 2015-04-2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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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전화 한 통에 관광객들이 모두 대피하고 이 일대가 4시간 동안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 ABC 등 미국 방송들에 따르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에 이 같은 전화가 걸려온 것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발신자는 “(여신상을) 폭발시킬 것”이라면서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는 라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NPS측은 즉각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있는 관광객들을 섬 밖으로 대피시켰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지시켰다.

NPS와 뉴욕 경찰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이어 오후 2시께 한 라커 속에서 ‘의심스러운 상자’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이 물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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