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확실시... 오바마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

트럼프 당선 확실시... 오바마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9 14:53
수정 2016-11-09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사진=위키피디아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사진=위키피디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8일(현지시간) 밤 버즈피드뉴스가 트위터에 공개한 오바마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에서 오바마는 아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정치혐오를 염두에 둔 듯 “(이번 대선이)우리 모두에게 정말 지치고,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완전히 이상하기도 한 일이었다”면서 “우리는 힘들고 불화를 일으키는 선거를 겪어왔고 이를 극복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밤, 당신이 선택한 후보자가 이기든 지든 모두 (선거 결과에) 동의하자.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미국인이라는 점을 기억하자”라며 당파를 초월한 결속을 촉구했다. 이어 “오늘 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내일 아침에는 또 태양이 떠오른다. 미국은 여전히 위대한 국가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