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모두 즉시 테헤란 떠나야” SNS에 소개령

[속보] 트럼프 “모두 즉시 테헤란 떠나야” SNS에 소개령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6-17 08:24
수정 2025-06-17 0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5.6.16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5.6.16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두 즉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내가 제안한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인명 낭비와 수치스러운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내가 말해왔듯, 합의(미국과 이란 간 합의)에 서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서명하지 않는다면 멍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전날 테헤란에 거주하는 약 30만명에게 대피를 권고한 뒤 국영 방송국을 공습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 새벽 무렵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내에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지난 15일 오만에서 6차 핵협상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을 앞두고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전격 공격한 뒤 협상은 취소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