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유경촌(왼쪽·51·티모테오) 신부와 정순택(오른쪽·52·베드로) 신부 등 사제 두 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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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주교는 1992년 사제품을 받아 1988∼1998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와 프랑크푸르트의 상트게오르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가톨릭대 교수, 통합사목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서울 명일동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해 왔다. 정 주교는 가르멜 수도회 소속으로 1992년 사제품을 받았고 1992년 종신 수도서원을 한 뒤 2000∼2004년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했다. 가르멜 수도회 한국관구 제1참사를 거쳐 2009년 5월부터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최고평의원을 맡아 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3-12-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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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