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1986년 비구계를 받고 숭산 스님을 보필했으며, 수덕사와 화계사 등에서 수행했다. 외국인 승려와 재가자에게 수행 공간을 제공하는 무상사 창건을 대봉 스님과 함께 주도한 뒤 10여년간 주지를 지냈다. 대진 스님은 선원에서 처음 온 사람들에게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 ‘죽으면 어디로 가느냐’ 등을 묻고 오직 ‘모를 뿐’이라는 답을 이끌어낸다”며 수행을 강조해 왔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무상사에서 엄수된다. 042-841-608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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