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0년대 이만희 감독과 콤비를 이뤄 ‘다이알 112를 돌려라’(1962),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만추’(1966) 등의 촬영을 맡았다. 1966년 김지미·허장강·박노식 등이 출연한 영화 ‘동대문시장 훈이엄마’를 연출하기도 했다. 서감독은 1964년 ‘돌아오지 않는 해병’으로 대종상 촬영상(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황금촬영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오청자씨와 4남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 장례식장(5호실)이며 발인은 9일 오전 9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5-07-0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