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체제

與 비대위 체제

입력 2010-06-11 00:00
수정 2010-06-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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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으로 구성… 초선도 참여

한나라당이 10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6·2 지방선거 패배를 이유로 정몽준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 사퇴함에 따라 구성됐으며, 전당대회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한다. 최고위원회의는 비대위 구성안 등을 마지막으로 처리한 뒤 해체됐다.

비대위는 당초 알려진 9명보다 5명 늘어난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맡았으며 비대위원에는 고흥길 정책위의장, 6선의 홍사덕 의원, 4선의 김영선 의원, 3선의 이병석·안경률·김학송 의원 등이 포함됐다. 재선으로는 진영·김기현 의원, 초선에서는 김선동·안형환·김영우 의원 등이 참여했다. 지방선거에서 각각 대전시장과 광주시장 후보로 나섰던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도 민심 수렴과 지역안배 차원에서 합류했다. 비대위는 11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7·28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안홍준·이혜훈·조전혁·황영철·김금래 의원과 한대수 제2 사무부총장 등 6명이 위원을 맡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10-06-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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