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명숙 무죄 당연…검찰개혁할 것”

野 “한명숙 무죄 당연…검찰개혁할 것”

입력 2012-01-13 00:00
수정 2012-01-13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권은 13일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1심에 이어 2심 법원도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하면서 향후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민주통합당 오종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무죄판결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공정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야당의 유력정치인에 대해서는 표적기획수사로 일관해왔다”며 “유죄를 받을 대상은 한명숙이 아니라 바로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은 “검찰은 미친 듯이 칼을 휘둘러댔다”며 “광란의 칼춤을 하루라도 빨리 멈추게 할 검찰 개혁은 통합진보당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