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통계 정확해야 선진국”

MB “통계 정확해야 선진국”

입력 2012-02-18 00:00
수정 2012-02-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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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조사요원 靑초청 오찬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통계 조사요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오찬에는 현직 조사요원 2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48년 옛 공보처에 통계청의 기원인 통계국이 설치된 이후 통계 조사요원이 청와대에 초청받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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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맨 왼쪽)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왼쪽 네 번째) 여사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계조사원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어울려 음식을 접시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맨 왼쪽)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왼쪽 네 번째) 여사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계조사원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어울려 음식을 접시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통계가 정확해야 선진국”이라면서 “대한민국은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모두 맡은 소임을 다해 주기 때문에 이만큼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확하지 않은 통계를 근거로 국가 정책을 세운다면 잘못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국가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긍지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부분 낮은 직급이지만 전국 구석구석에서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활동 중인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들었다.

오찬에는 경인지방 통계청 강주희(23) 조사관, 제주사무소 강정훈(44) 조사관, 충청지방 통계청 장순희(45) 조사관 등이 참석, 현장에서 겪은 사연을 소개했다.

현장조사를 담당하는 통계조사요원은 6급 이하 공무원 65.1%(1천539명)와 무기계약·기간제근로자 34.9%(826명) 등 모두 236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2-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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