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검증 현정부 임기내 절차 시작”

정부 “4대강 검증 현정부 임기내 절차 시작”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감사원의 문제 제기에 대해 “4대강의 보(洑)는 안전하고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큰 문제는 없다는 기존의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서울신문 1월 22일 자 9면> 또 검증과 관련, “수자원 및 토목 전문가 모임인 관련 학회가 중심이 되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간 중심의 검증을 시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임 총리실장은“수자원과 토목 전문가 모임인 관련 학회가 중심이 되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 정부 임기 내에 필요한 절차를 시작하겠지만 결과는 이번 정부 임기 내에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검증 결과와 필요한 조치는 차기 정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3-01-2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