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 이어 봉하마을도 찾을까

안철수, 광주 이어 봉하마을도 찾을까

입력 2013-05-12 00:00
수정 2013-05-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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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5·18에 맞춰 광주를 방문하기로 한 가운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에 즈음해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도 찾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의원이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 이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면 영호남의 야권 지지층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다.

노 전 대통령의 4주기 추도식은 오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여야 의원 전원에게 초청장을 발송했고 안 의원에게도 보냈다.

안 의원측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초청장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며 참석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선 출마선언 직후인 지난해 9월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권양숙 여사도 예방하며 ‘친노 껴안기’에 나섰다.

그러나 대선 국면에서 친노의 상징적 인물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친노 진영과 적잖은 갈등을 겪었다. 지난 3월에도 당시 단일화 뒷얘기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는 등 양측의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다.

안 의원측 일부는 이 때문에 그의 추도식 참석에 소극적이다.

그러나 또다른 편에서는 안 의원이 스스로를 ‘범야권’으로 자리매김한 이상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안 의원의 독자세력화에 대응해 야권 주도권 경쟁을 벌여야 하는 민주당으로서는 안 의원의 ‘봉하행(行)’에 은근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 의원 측은 추도식에 가지 않을 경우 1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문화제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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