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7일 골프장 건립을 포함한 군 간부의 복지 예산이 사병 예산보다 20배 이상 높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지난 2008∼2012년까지 ‘복지시설 확보사업 예산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내용별로 보면 총 1천597억600만원 가운데 간부가 이용하는 골프장 건립, 휴양시설 확보 등에 95.7%(1천528억9천700만원)가 사용된 반면 사병의 풋살경기장, 복지회관 등에는 4.3%(68억900만원)만 투자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간부와 사병의 복지사업 예산집행이 2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사병 복지에 대한 국방부의 인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사병의 생활과 직결된 복지수요를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이 지난 2008∼2012년까지 ‘복지시설 확보사업 예산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내용별로 보면 총 1천597억600만원 가운데 간부가 이용하는 골프장 건립, 휴양시설 확보 등에 95.7%(1천528억9천700만원)가 사용된 반면 사병의 풋살경기장, 복지회관 등에는 4.3%(68억900만원)만 투자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간부와 사병의 복지사업 예산집행이 2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사병 복지에 대한 국방부의 인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사병의 생활과 직결된 복지수요를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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