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올 1월 공개활동 ⅔가 軍

北 김정은, 올 1월 공개활동 ⅔가 軍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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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시찰 없었던 작년과 대조적

올해 초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이 군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1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를 분석한 결과,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한 달간 모두 9차례 공개석상에 등장했고 이 가운데 6차례가 군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군 관련 행보는 훈련 참관에서 공연 관람까지 다양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 20일(이하 보도날짜) 김 제1위원장이 우리의 공수부대와 비슷한 항공육전병의 야간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한 데 이어 제11항공저격여단 훈련 참관(23일)과 특수전부대 평양 초청(28일)을 잇달아 보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인민무력부 후방총국의 수산물 냉동시설(7일)과 지휘부(12일)를 잇달아 시찰했고 군악대 공연(17일)도 관람했다.

김 제1위원장이 군대와 무관한 활동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신년사 발표(1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과 생일기념 농구경기 관람(8일), 국가과학원 시찰(15일)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이런 모습은 군대 관련 활동이 거의 없었던 작년 1월과 대조적이다.

김 제1위원장은 2013년 1월 대성산종합병원 건설현장 시찰, 제4차 당세포 비서대회 참석 등으로 여러 차례 북한 매체에 등장했지만 군부대 현지시찰 보도는 없었다.

장거리 로켓의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맞서 지난해 1월 26일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를 소집한 것이 안보 분야에서 유일한 공개활동이었다.

올해 1월 김 제1위원장의 군대 관련 활동이 많은 것은 작년 12월 장성택 숙청 이후 체제를 결속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연초 활동은 군대를 격려하고 안보 문제를 소홀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장성택 처형 이후 나름대로 체제 안정감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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