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한지·한글 등 문화 콘텐츠 엮어 독도 알린다

한복·한지·한글 등 문화 콘텐츠 엮어 독도 알린다

입력 2014-02-04 00:00
수정 2014-0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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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10종 엽서 묶음 4천 세트 제작해 국내외 배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복·한지·한글·김치·비빔밥 등 한국 문화 콘텐츠와 함께 독도를 홍보하는 엽서를 제작해 국내외에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한복·한지·한글 등 문화 콘텐츠 엮어 독도 알린다
한복·한지·한글 등 문화 콘텐츠 엮어 독도 알린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한복·한지·한글·김치·비빔밥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실린 엽서를 제작했다. 사진은 ’독도’와 ’한복’을 설명하는 엽서.
연합뉴스


반크는 △한국의 섬-독도·울릉도를 비롯해 △한국의 새해-설 △한국의 전통 명절-추석 △한국의 음식-비빔밥 △한국의 음식-김치 △한국의 의복-남성 한복·여성 한복 △한국의 종이-한지 △한국의 위인-세종대왕과 한글 등 10개를 한 묶음으로 총 4천 세트, 4만 장을 제작했다.

’한지’ 엽서에는 닥나무 채취에서부터 한지를 만들기까지의 11개 과정을 그림으로 소개하며 한지로 만든 부채와 동고리를 실었다. ‘김치’ 엽서에는 배추김치·열무김치·오이소박이·깍두기·총각김치·물김치가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담겨 있다.

’독도’ 엽서에는 등대·강치·괭이갈매기·삽사리·왕해국·파랑돔 등 독도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동식물이 삽화와 함께 그려져 있다.

반크는 12만 명의 회원 가운데 활동 실적이 우수한 회원을 선정, 이들과 교류하는 외국인 학생·교사·교수·오피니언 리더 등에게 엽서를 발송하는 ‘풀뿌리 민간 외교전’을 시작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일본 정부는 최근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의 사전 설명회를 돌연 취소하게 하고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일본해 병기 법안을 막고자 대규모 로비를 벌이는 등 과거사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세계인의 정서를 무시한 채 홍보하기보다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힘을 지렛대 삼아 독도와 일본 과거사를 알려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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