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새누리 41%, 새정치聯 24%…文체제후 격차 최대”’

갤럽 “새누리 41%, 새정치聯 24%…文체제후 격차 최대”’

입력 2015-05-08 12:14
수정 2015-05-08 12: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당 지지율 떨어져 새누리·새정치연합 격차 17%P차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정당 지지도 격차가 지난 2월초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선출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8일 밝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 16%)한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41%, 새정치민주연합은 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는 2%포인트 떨어지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 2월 초 문 대표가 선출된 이후 최대 격차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5%, 기타 정당은 1%, 없음·의견유보는 30%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긍정평가 비율 39%, 부정평가 비율 52%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또한 여야가 지난주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31%, 반대가 42%로 반대 의견이 찬성 견해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7%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볼 때 주로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이 나왔다.

60세 이상 응답자의 찬·반 비율은 찬성 44%에 반대 29%로, 찬성 응답비율이 반대보다 높았다.

반면 20∼50대 응답자의 찬·반 비율은 반대 응답비율이 찬성보다 13∼24%포인트 높아 반대 여론이 더 강했다.

지지 정당별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응답 현황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28명)은 찬·반 비율이 모두 40%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195명)과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238명)은 찬성(27%· 24%)보다 반대(45%·38%)가 우세했다.

’보험료를 더 내고 향후 연금 수령액을 늘린다’와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면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게 좋다’라는 2가지 안에 대해서는 전자를 선호한 비율이 32%, 후자를 선택한 비율이 54%로 현행 유지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