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민화협 “선원 송환 거부, 남북관계에 엄중한 영향”

북한 민화협 “선원 송환 거부, 남북관계에 엄중한 영향”

입력 2015-07-15 21:54
수정 2015-07-15 2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15일 남한 당국이 최근 구조한 북한 선원 3명을 송환하지 않아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괴뢰패당은 주민의 송환 문제가 북남관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첨예한 문제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모두를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지금까지 우리는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우리 지역에 비법적으로 들어왔던 남조선 주민을 모두 되돌려보냈다”며 “공화국에서 살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는 사람들까지도 설복해 돌려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뢰패당의 대결적이며 반인륜적인 망동으로 동족 사이에 불신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북남관계는 수습할 수 없는 파국적 위기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사태를 결코 수수방관하지않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정당한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면 초래되는 모든 파국적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정부는 14일 판문점에서 남북 접촉을 갖고 지난 4일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가운데 북측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2명을 송환했다.

한편 현재 북한에는 주원문씨, 김정욱씨, 김국기씨, 최춘길씨 등 우리 주민 4명이 억류된 상태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