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일 워싱턴서 6자수석 회동’북핵 대응’ 점검

한미일, 3일 워싱턴서 6자수석 회동’북핵 대응’ 점검

입력 2015-12-01 08:55
수정 2015-12-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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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한미 양국이 동시에 확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오는 3일(이하 현지시간)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외교부도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27일 서울에서의 만남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이뤄진다고 확인했다.

국무부는 “이번 회동은 북핵문제를 둘러싼 3국간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구하는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나갈 것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한미 정상회담(10월16일)과 한일 정상회담(11월2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미일은 북핵·북한 문제 상황 및 전망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 본부장은 2일 출국한다.

이번 3자 회동을 계기로 한일, 한미, 미일 수석대표간 만남도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본부장은 방미시 미 재무부 관리들과 만나 대북제재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지난달 11일 서울에서 애덤 주빈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지명자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 바 있고,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틀 뒤인 13일(현지시간) 미국의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불법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김석철 미얀마 주재 북한 대사를 특별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도 북한에 대해 대화와 압박의 기존 ‘투트랙’ 기조하에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할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를 중심으로 한미일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남북 차관급 회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추진, 북중관계 개선 시동,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등 북측의 최근 강온양면의 행보를 주목하면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함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4일에는 미 외교정책협의회(NCAFP)와 주뉴욕 한국총영사관이 뉴욕에서 ‘6자회담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주최하는 북핵 문제 포럼에서 성김 특별대표와 함께 공동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북핵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한미 양국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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