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단일신당 만들어야”…安에 원샷 통합 제안

박주선 “단일신당 만들어야”…安에 원샷 통합 제안

입력 2015-12-22 12:31
수정 2015-12-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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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22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추진과 관련, “이미 여러 갈래로 추진 중인 신당을 하나의 단일한 신당으로 통합해야 한다”며 이른바 ‘제3지대 원샷 통합’ 방식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통합신당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 발언에서 “안 의원마저 독자신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민심은 또 다른 패권과 분열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한다”며 “(신당 추진이) 하나로 통합된 신당 창당을 염원하는 야권 핵심기반인 호남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안 의원이 제기한 신당의 목표와 가치, 비전은 다른 신당추진 세력과 다르지 않다”며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한자리에 모여 협의하고 논의한다면 얼마든지 단일한 통합신당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안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의원 7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를 제안, 동일한 자격과 권한 및 책임을 갖고 단일한 통합신당의 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그는 “소모적인 독자신당 추진에 시간과 역량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12월 말까지 7인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7인 의총’을 통해 백지상태로 제3지대에서 신당 추진을 논의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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