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새누리당이 바른정당 서울시당 창당 방해”

박성중 “새누리당이 바른정당 서울시당 창당 방해”

입력 2017-01-13 13:30
수정 2017-0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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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탈당파로 꾸려진 바른정당이 서울시당 창당을 새누리당으로부터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박성중 의원은 13일 오전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최근 송파갑 당협에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탈당 원서를 팩스로 일괄 제출했지만 접수를 거부당해 여전히 당비를 납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송파갑, 관악을, 서초을에서 다시 서울시당을 직접 찾아 탈당 원서를 제출했지만 서명이 유사하다며 접수를 다시 거부당했다”며 “이후 서명이 유사하지 않다고 강력히 항의한 서초을만 탈당 원서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본인 서명 동의가 있으면 탈당 원서를 일괄제출해도 관계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탈당 원서 접수를 거부하는 것은 바른정당 창당을 방해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은 “새누리당이 즉각적으로 탈당계를 받지 않을 경우 창당방해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청역·둔촌동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관련 현안 집중 논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24일 강동구청역(8호선)과 둔촌동역(5호선) 출입구에 승강편의시설(E/S,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 중인 사안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 서울교통공사, 용역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단순한 보고 청취를 넘어, 현재 검토 중인 여러 기술적 대안과 설치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대한 다음 단계인 설계 및 공사로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실효성 있는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의원은 “주민 불편이 큰 만큼 단순히 어려움을 이유로 추진을 중단하기보다, 현실적 제약 속에서도 가능한 해법을 끝까지 찾아보는 것이 공공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둔촌동역 3번 출입구의 경우, 인근 올림픽파크프레온 단지 1만 2000세대와 재래시장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구가 커진 상황이다. 현재 상행만 설치된 상태로, 김 의원은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하행 방향도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물리적 제약이 있더라도 대안 경로 설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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