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과 서울시장 밀약설은 허위…중도포기 없다”

이재명 “文과 서울시장 밀약설은 허위…중도포기 없다”

입력 2017-01-16 09:11
수정 2017-0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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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인데 국민 믿고 완주해 끝내 이기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일각에서 제가 (차기) 서울시장을 하기로 문재인 전 대표와 약속을 하고, 이번에는 페이스메이커 역할만 할 것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선동”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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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정당에서 선출직 공직의 내락은 불가능한 일이며, 도도한 민심을 무시한 채 제가 일방적으로 (이번 대선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런 선동이야말로 청산돼야 할 구태적 공작정치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기초단체장으로서 여기까지 온 것도 이미 기적이며 멈출 이유는 없다. 제게 중도포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지지율과 경선결과는 상관성이 적다. 여론조사는 응답자들이 수동적으로 (지지자를) 지목하는 것이고, 결국 경선의 판세는 열성적 지지자들이 가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은 유능한 진보로서 저의 확장성을 인정할 것이며, 야권 통합과 연대를 이룰 사람으로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주변세력이 없어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저는 당 밖의 당을 만들어 당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경선에서 이기면 당의 인재와 정책과 조직을 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혁명적 변화의 힘은 오직 국민에게 있다. 저는 변방 장수지만 그렇기에 국민에 더 가까울 수 있다”며 “밀약, 페이스메이커 그런 것은 없다. 국민만 믿고 완주해 끝내 이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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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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