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시선] 이재명 “공정 국가 위해”

[대선, 시선] 이재명 “공정 국가 위해”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1-19 22:52
수정 2017-01-20 02: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릴 적 일한 시계공장서 공식 대선 출마 선언할 것”

이재명(얼굴) 성남시장이 오는 23일 어린 시절 일했던 한 시계공장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이 출마 선언을 하는 장소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오리엔트 공장’으로 그가 1979년부터 2년간 일했던 시계공장이다.

경북 안동 화전민 가정 출신인 이 시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1976년 성남시로 이사해 영세공장을 옮겨다니며 소년공 생활을 했고 각종 산재 사고를 겪었다. 그는 이 공장에서 스프레이 뿌리는 작업을 하다 독한 화학약품 탓에 후각에 장애를 얻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꼬마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 시장 측은 “출마 선언을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경제, 불공정과 불평등 없는 공정국가를 위한 힘찬 선언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1-2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