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제주 마을기업 방문…“관광산업 질적 도약 해야”

文대통령, 제주 마을기업 방문…“관광산업 질적 도약 해야”

입력 2017-06-16 15:12
수정 2017-06-16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역주민 주도로 일자리·소득 창출하는 모델 확산시켜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지역 주민 스스로가 주도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무릉리에 있는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을 방문해 제주 관광업계 종사자·주민과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유의 관광 상품을 개발한 이곳의 사례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 관광산업이 질적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을 다변화하고 ‘바가지요금’ 등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민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시간 남짓 관광벤처업체 대표, 무릉리 주민 등과 제주 현지의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맛보며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천혜의 제주를 동북아시아의 환경수도로 만들고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